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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서 발견된 '식도 점막하종양'...암일 수도 있을까? [1분 Q&A]

Q.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을 받다가 식도에 점막하종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종양'이라는 말 때문에 혹시 암은 아닐지 걱정되는데요. 식도 점막하종양은 암일 수도 있나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꼭 제거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A. 안녕하세요. 소화기내과 전문의 현일식(시원누리내과의원)입니다.
식도 점막하종양은 식도 점막 밑에 혹 같은 병변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별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종양'이라는 말 자체가 환자에게 주는 두려움이 커 최근에는 점막하병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점막하종양은 병변이 점막 밑에 숨어 있는 구조입니다. 마치 송편 속에 깨가 들어 있는지 콩이 들어 있는지 먹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 때문에 내시경으로 겉모습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병변의 성분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병변의 크기와 형태를 살펴본 뒤 필요하면 내시경초음파나 CT 등의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식도는 조직검사 과정에서 천공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검사 여부와 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 크기가 작고 양성으로 판단되면 내시경으로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크거나 악성 가능성이 의심될 때는 제거를 고려하게 됩니다. 암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불편한 증상이 점막하종양과 관련 있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도 점막하종양이 실제 암으로 판정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그러나 일부 병변은 내시경에서 점막하종양처럼 보이면서도 검사 결과 식도암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이처럼 점막하종양의 형태로 나타나는 식도암은 내시경 소견만으로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처음 발견 시 병변의 크기·형태와 검사 결과를 종합해 치료 방침을 정하고, 경과 관찰로 결정된 경우에는 정기적인 추적 내시경을 통해 변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 본 콘텐츠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하여 작성한 1분 Q&A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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